어린 시절 조셉은 남다른 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았습니다.

복잡한 혈통 때문이었는데, 증조 할아버지는 영국군 장교, 증조 할머니는 포르투갈과 유라시아계인, 그리고 어머니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이었죠.

조셉은 13세 때 펠프스를 우연히 만났고 이후 "펠프스처럼 되겠다"는 꿈을 갖고 이듬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조셉은 플로리다주 잭슨빌의 사립학교를 거쳐 텍사스대 롱혼스 수영팀에서 미국 올림픽대표팀 감독이었던 에디 리스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그의 실력은 곧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습니다.

조셉이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접영 100m에서 41초76으로 대회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땄기 때문이죠. 조셉의 주종목은 접영입니다.

조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의 목표는 펠프스처럼 되는 것이다"고 다시 다짐했습니다.

그리고는 "이제 올림픽 첫 금메달을 땄을 뿐이다. 내가 그의 명성에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톡파원J] '황제' 넘은 '펠프스 키드' 조셉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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